오랜만에 동묘에 갔습니다. 온갖 구제옷과 저렴한 옷, 시간의 기억을 갖는 물건들 등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이자 젊은이들이 득템 하러 오는 몇 안 되는 세대 화합의 장과 같은 동묘의 이곳저곳 다닌 길거리 스케치입니다.
동묘역 쪽의 동묘메인 초입 길거리 스케치
동묘역에서 나와 동묘의 메인통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수) 오후 5 시대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묘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헌책방, 온갖 잡동사니의 물건을 파는 곳이 반겨줍니다.
alt="동묘역에서 내려 들어온 동묘메인통"
동묘 정문 (관우장군님은 못 만났습니다)
동묘는 삼국지 관우장군의 사당이 있는 곳이죠. 아시다시피 관우장군은, 충절과 의리의 상징으로 , 오래전부터 민간
신앙의 대상이었습니다.
중국은 아직까지 엄청나게 관우의 사당이 많이 있고,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동묘에 있습니다.
동묘의 문은 굳게 닫혀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장군님께 인사 좀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동묘 정문 옆에서도, 바닥에 옷 등을 난장으로 펼쳐놓은 것들을 보며 , 고르며 열심히 쇼핑 중이셨
습니다.
alt="동묘 정문과 그 주변"
동묘정문 앞에는 공용화장실이 있어 , 급한 사람들의 용건을 해결해 줍니다. 관우장군님 은덕인 듯요.
alt="동묘정문 앞 공중화장실"
동묘에 못 들어간 아쉬움을 건너편에 있는 정겨운 간판의 동묘식품에서 간단한 음료수래도 한잔 하시죠
alt="동묘식품 간단한 욤료판매"
청계천 , 평화시장
동묘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의 청계천으로 나오면 멀리 평화시장과 두산타워 등이 보입니다. 청계천을 걸으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두산타워 쪽으로 가면 동묘와는 대조적인 현대화된 시장이 있습니다.
확연한 대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alt=" 청계천과 청계천에서 본 동묘메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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