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난리입니다. 날씨는 밝은데 뿌연 하늘과 시야입니다. 요즘 봄철에 한국인을 괴롭히는 황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불청객입니다. 황사는 어디서 오고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내일 4월 13일(수)도 황사. 미세먼지 경보입니다
4월 12일 현재 한국의 전역은 황사의 영향에 들겠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외출 시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낮 12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307, 충북 324, 제주도 538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은 상황입니다. 매우 나쁨의 상태입니다.
내일 4월 13일 역시 황사경보가 계속 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사실상 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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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가 날아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졌습니다. 내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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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근원지
황사는 몽골의 사막지대와 중국의 황토지대의 경계의 광활한 지역의 황토색 미세먼지들이 하늘로 치솟았다가 바람들의 영향으로 중국 동쪽과 한반도까지 흑먼지, 흑비 등으로 피해를 주는 아주 오래된 자연현상의 하나이지만, 현재는 중국공업화로 인한 미세먼지까지 함께 결합되고, 한국자체 미세먼지까지 발생하여 해가 갈수록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의 발생지는 노란색입니다.

alt="중국 선양시 황사"

황사의 영향을 바보 옆에서 받고 있는 랴오닝성 선양시를 보시겠습니다. 빨간색입니다. 한반도 바로 옆으로, 쉽게 말하면 옛날의 요동입니다. 네, 고구려의 영토였던 요동입니다. 저 정도 황사면 저게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겠습니까. 정말 공포스럽네요.
황사 대책 :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은 눈과 피부, 기관지에 아주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상식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자연환경의 황폐화에서 발생한 것이기에, 사실상 황사지대에 나무숲이 조성되기 전에는 막을 수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 될 수 있는 자연환경도 아닙니다. 워낙 건조한 기후입니다. 봄철에 황사 근원지는 눈도 못 뜰 지경입니다.
alt="우리를 지켜줄 마스크"

그러니 방법은 코로나 해제로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과 함께요. 봄철 내내 황사는 계속될 것입니다.
나쁨, 매우 나쁨의 차이만 있을 것입니다.
KF 94 이상의 마스크를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상시 준비하고, 쓰고 다녀야 할 듯합니다. 사실 이 대책 밖에 없는 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황사로부터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국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정보제공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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