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화도 황산도에 갔습니다. 토요일부터 내린 봄비는 일요일인 어제도 계속적으로 내리더군요. 비 오는 날이어도 놀러 갈 건 놀러 가야죠. 오랜만에 황산포구를 간 김에 언덕 위에 보이는 멋진 카페 우종호 커피 볶는 집에 갔습니다.
커피의 기본에 제대로 충실한 집 (로스터스 카페)
로스터스는 " 커피 볶는 사람들" 이란 뜻이 있죠. 말 그대로 우종호 커피볶는 집은 1층에 제대로 된 로스팅 공간이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카페입니다.
커피맛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먼가 신맛이 약간은 느껴지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로스팅 커피의 진수는 드립커피인데 몇 종류의 드립커피가 있으므로 다음에는 마셔봐야겠습니다.
사실 근처 뚱수산에서 해물칼국수 먹고 후식으로 그냥 보여서 들어간 것이기에 드립커피는 보지도 않고 그냥 습관적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좋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초지대교와 황산포구, 강화도 갯벌이 제대로 보이는 풍광
우종호 커피 볶는 집은 황산포구의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황산포구와 초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풍광을 보여줍니다. 2층에서 바라본 풍경은 이렇습니다.
2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는데 비가 와서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몇 년 전 우종호 커피 볶는 집이 공사를 할 때 본 적이 있고, 황산포구를 자주 갔지만 안갔었는데, 어제 우연히 올라가서 좋은 커피를 접하게 되었네요. 왠지 자꾸 찾게 될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 집 주소, 연락처
모바일 혹은 인터넷 검색창에 " 우종호 커피볶는 집"을 치면 주소, 전화번호 다 나올 겁니다.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황산포구는 강화도에서 초지대교만 건너면 금방 도착하는 가까운 강화도에 속하니까요.
그냥 강화도 황산포구를 찾아오셔도 언덕 위에 혼자 있는 모양이라 그냥 보입니다.
운영시간 안내
- 매일 10:00 ~ 21:00
홈 페이지
연락처
황산도포구에 가성비 좋은 횟집도 많고 하니 회나 해물칼국수 드시고, 우종호 커피 볶는 집에서 풍광을 보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를 가지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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